가든파이브 "라그릴리아" / 파스타가 맛있는 라그릴리아! / 가든파이브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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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 "라그릴리아" / 파스타가 맛있는 라그릴리아! / 가든파이브 맛집

돌아다닌 기록

by 서닝구 2019. 8. 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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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 "라그릴리아" 위치

 

가든파이브 라그릴리아

드디어 지금 회사에서 3개월 수습기간을 마쳤다. 수습기간 때 급여의 90%만 받는데 이제부터 100% 받을 수 있겠구나 :)

수습기간 마침을 기념으로 회사 대리님께서 점심을 사주셨다. 항상 채소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나에게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점심은 가든파이브 내에 있는 "라그릴리아"에서 먹기로 했다. 입사를 함께한 두 명의 디자이너와 나 모두들 선택 장애를 앓고 있어서 메뉴 선택에 시간이 좀 걸렸다.

 

깔끔하고 고급진 인테리어..

 

맥주와 함께하는 세트가 있다. 아쉽게 회사에서 온거라 맥주는 먹지 못했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일 하면서도 맥주 먹었는데 아쉽다!

우리는 봉골레 스프 파스타와 볼로네제 스파게티와 모짜렐라 치킨 그라탕 그리고 갈비 리조또를 주문했다. 대리님께서 갈비 리조또가 정말 맛있다고 하셨다.

 

식전 빵. 너무 맛있어서 리필해서 한번 더 먹었다.

 

메인 요리 나오기 전에 스프와 샐러드가 나온다. 버섯을 잘게 갈아서 넣은 스프인데 간도 세지 않고 정말 맛있다.

 

봉골레 스파게티. 맛있게 몇 젓가락 먹고있는 중 분명 봉골레 스프 파스타를 시켰는데 스프가 하나도 없을까? 그리고 스프파스타는 약간 녹색빛이 돌던데 이건 아니었다. 내가 화장실 갔다 온 동안 잘 못 시키셨나? 해서 영수증을 봤는데 주문은 제대로 잘 들어갔다. 종업원 분에게 말씀드리니 잘 못 나왔다고 하신다. 봉골레 스프 파스타를 만들어서 다시 주신다고 하셨다. 봉골레 스파게티는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냠냠 맛있게 먹었다.

 

모짜렐라 치킨 그라탕.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볼로네제 스파게티. 사실 한 젓가락도 안 먹었다. 봉골레 스파게티가 잘못 나와버리는 바람에 먹을 것들이 너무 많아졌고 나한테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손이 안 가더라. 미안하다..

 

대리님이 맛있다고 하셨던 갈비 리조또. 고기를 썰어서 밥이랑 같이 한 숟갈에 냠 하면 정말 맛있다.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어린아이들도 먹기 좋은 메뉴다. 매일 맵고 짠 음식을 찾는 나에게 부드러움을 선사한 메뉴다. 봉골레 스프 파스타가 좀 매운 메뉴여서 같이 먹기 딱 좋았다.

 

제대로 다시 나온 봉골레 스프 파스타. 진짜 맛있다. 원래도 봉골레 스프 파스타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매콤하고 짭조름하니 딱 내 취향에 맞는 맛이었다. 다른 메뉴들도 다들 맛있었지만 봉골레 스프 파스타 덕분에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다. 1,000원으로 맥주 무한리필이 가능하니 나중에 남자 친구나 친한 친구와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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