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4주 차 기록] "이유 모를 두통"
이번 주는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한 주가 아주 빨리 지나갔다. 왜냐하면 월요일, 화요일에 연이은 두통으로 퇴근하고 바로 잠들어서 순식간에 수요일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수요일에도 외근했기 때문에 하루가 슉 지나갔다. 중학생 때 부터 이유모를 두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 있던 날이 많았다. 그 당시에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만 여겼다. 10년 뒤 대학생 때쯤부터 현대인들의 고질병 '거북목'이 미디어에 자주 보이게 되었고 그때 나도 우연하게 엑스레이 사진을 찍게 되었다. 결과는 심각했다. 일자 목을 넘어 반대로 꺾인 역 C자 목이었다. 목이 이모양이니 승모근과 목 근육이 항상 긴장 상태에 있어 매일매일 두통이 있던 것이었다. 고등학생 때는 낮 4시만 넘어가면 두통이 생겨 공부도 할 수 없고 얼굴 표정도 항상 ..
출근-집 기록
2019. 6. 15.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