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카페"어썸브로" / 자주가는 카페
곤지암 리조트가 생기기 이전의 곤지암은 카페 하나 없고 그야말로 따분한 시골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은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 사람 많고 시끄러운 도심의 카페보다 오히려 조용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곤지암에 있는 카페가 더 좋다. 그중 제일 자주 가는 카페가 '어썸브로'다. 카페 분위기가 항상 밝고 화창해서 책 읽기가 좋다. 요즘은 날이 따뜻해서 밖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종종 있다. 보통 햇빛이 너무 세서 내부에서만 머무는데 바깥 풀들과 꽃들이 너무 이뻐서 살짝 나가보았다. 캠핑 스타일의 테이블과 의자가 더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뭔가 컨셉 있고 좋은 카페다. 나는 거의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는다. 크게 시지도 쓰지도 않은 모든 사람이 좋아할 만한 고소한 맛이다. 거의 ..
돌아다닌 기록
2019. 6. 12.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