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5주 차 기록]"비효율"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다. 며칠 전부터 그런 부분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불만을 토했다. 어떤 부분이냐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으로 야근을 한다는 것이다. 사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전에 다녔던 디자인 에이전시보다 높은 수준의 디자인 능력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1~2개밖에 없고 작업종류도 한정되어있다.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영업팀과 그리고 협력업체 협업을 해야 하는 비중이 커졌다. 아침에 출근해서 거의 3시까지 디자이너들은 할 일이 별로 없다. 영업팀이 3~4시쯤 돌아오면 그때부터야 미팅 내용을 전달 받고 수정에 들어간다. 진짜 심할 때는 6시에 와서 요청을 하는 경우도 있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는 그 시점에서 일을 하..
출근-집 기록
2019. 6. 21.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