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와일드망고 리뷰! 과연 살이 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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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 와일드망고 리뷰! 과연 살이 빠질까?

잡다한 기록

by 서닝구 2019. 6. 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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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이어트 때문에 운동은 별로 해본 적 없어도 인기 아이템을 안 사본 게 없습니다(?) 학생 때부터 살 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이런저런 화제가 있는 아이템은 바로 구입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왜 샀는지 모르겠는데 막 배나 허벅지에 약품을 바르고 랩으로 감싸면 그게 따뜻해지고 약간 따가워지면서 이산화탄소를 살 속에 주입하면서 살이 빠지는 제품이라던가 화장품같이 생겨서 짜서 배나 허리, 다리네 롤링하면 살이 빠진다거나 먹으면 지방이 빠질 뿐만 아니라 근육량도 개선된다는 약이라던가 요새 인기 있는 가르시니아 추출물을 포함한 약이라던가 체중조절 쉐이크 등등 경험을 참 많이 했습니다. 돈이 참 아깝네요! 인간이란 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나 봅니다. 

 

이것도 같은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롬바이오 와일드 망고를 구입했습니다. 이벤트 할 때 구입해서 아주 싸게 샀습니다. 맛이 마음에 안들 수도 있고 여러 이유로 안 맞을 수 있으니 2주 먹을 양만 구입했습니다. 싸게 산 것에 의미를 두자.. 핑크색 디자인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 홍진영 님이 광고를 하시던데 제품을 굳이 안 먹어도 날씬하실 분이..

프롬바이오 와일드 망고는 하루에 한 포만 먹습니다. 한 포 넘게 먹으면 어떻게 될까? 왜 한 포만 먹으라고 할까? 궁금하다.

 

박스 뚜껑을 열어보니 '당신의 인생은 아름답다!'.

물론 아름다운데.. 갑자기? 이걸 먹으면 인생이 좀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제 지갑은 아름답지 못하겠죠?

 

내용물 젤리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윗부분 절취선을 따라 손으로 자르고 짜요짜요처럼 먹으면 됩니다. 갑자기 얼려먹는 짜요짜요가 먹고 싶네요.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시작이 반이래요. 저는 프롬바이오 와일드 망고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으므로 반은 한 거예요. 근데 가만히 있으면 반은 간다 라는 말도 있어요. 저는 이걸 먹고 아무것도 안 할 겁니다. 그럼 반을 또 달성했으니 전 다이어트에 성공을 하겠네요! (의식의 흐름에 의한 개소리) 

 

첫날 하나 뜯어먹어보았습니다. 약간 오렌지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망고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아니네. 이날 한 포를 먹고 생크림 케이크와 혼수상태맛 응급실 떡볶이를 신나게 먹었습니다.

 

둘째 날도 먹었습니다. 이날은 피자를 아주 푸지게 먹었습니다. 스파게티도 먹었습니다.

 

격렬하게 흔들리는 탱탱한 프롬바이오 와일드 망고 젤리. 뭔가 귀여워서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아직 이틀밖에 먹지 않아서 효과를 알 수는 없지만 이렇게 많이 쳐(?) 먹는데도 살이 빠지면 진짜 제대로 정성껏 리뷰를 쓰겠습니다. 하루 빠짐없이 2주 먹어보고 리뷰 한번 더 작성하겠습니다. 살 빠지면 진짜 내가 찬양한다요.. 26년 묵은 살을 과연 빼줄 수 있을까? 프롬바이오 와일드 망고?

 

현재 몸무게 우리집 체중계 기준으로 54kg.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재면 53kg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참고로 키는 163cm에 근육량 쩔게 없는 체질입니다. 매일매일 식단일기 쓰면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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