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맛집 "최미자 소머리국밥" / 깔끔하고 든든한 소머리국밥, 야들야들한 수육 / 화담숲 맛집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곤지암 맛집 "최미자 소머리국밥" / 깔끔하고 든든한 소머리국밥, 야들야들한 수육 / 화담숲 맛집

돌아다닌 기록

by 서닝구 2019. 7. 27. 14:54

본문

최미자 소머리국밥

자주 방문하는 식당 중 하나인 '최미자 소머리국밥'을 리뷰할까 한다. 곤지암에 들른다면 필수로 먹어줘야 하는 소머리국밥이다. 내가 간 곳은 곤지암 초등학교, 중학교 주변에 있는 원조 최미자 소머리국밥 본관이었고 이천 방향에 최미자 소머리국밥 1관이 하나 더 있다. 이 곳 본관은 화담숲에 들렸다가 방문하는 손님들도 많아서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사람이 많아도 테이블 회전율이 좋아서 대기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다. 근데 정말 심하게 사람이 많은 날은 40분까지 기다리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날이 더운데도 뜨끈한 국밥을 찾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그만큼 맛있고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기 때문이겠지.

 

 

기본 상차림.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와 고기를 찍어먹는 간장 그리고 양파와 초장이 나온다. 국밥 나오기 전까지 양파를 초장에 찍어서 냠냠 먹어준다. 김치와 깍두기는 사서 쓰지않고 매일매일 담근다고 한다. 맛있어서 다른 테이블을 보니 한 번씩 리필은 필수로 하는 것 같다.

 

국밥이 나왔다! 후추를 넣고 기호에 맞게 소금양을 조절해 넣는다. 나는 보통 다데기를 같이 넣어서 맵싹 하게 먹는 편이다. 어떤 사람은 깍두기 국물까지 넣어서 진하게 먹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그냥 소금, 후추만 넣어 깔끔하게 먹는 사람도 있다. 먹는 방법도 가지각색.

 

윤기 촉촉한 수육. 간장에 다데기를 풀어서 파를 좀 얹어서 찍어먹는다.

 

최미자 소머리국밥 수육

수육은 이전에 먹었던 건데 부드럽고 맛있다. 어떤 부위는 야들야들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다. 양도 많이 줘서 두 명이서 먹는데 다 먹기 힘들었다. (둘 다 입이 짧다)

 

소머리국밥은 만천원, 수육은 소자 삼만 오천 원 대자 사만 오천 원, 공기밥은 천 원이다. 간결한 메뉴판으로 선택 장애 앓을 필요 없이 국밥 한 그릇 달라고 하면 된다.

 

포장해갈 수 도 있다. 2인분 단위로만 포장을 하며 밥은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고기를 좀 더 넣어주는 거로 알고 있음.

주말 3시정도에 가서 먹은 건데 벌써 음식이 다 떨어져서 영업이 끝났다고 한다. 일찍 와서 정말 다행이다. 주말에 방문하게 된다면 빨리 오는 것이 좋다.(주말 저녁식사로는 못먹는 것인다..) 애매하면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문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참고로 월요일은 쉬는 날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