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을 보게 되었다! 비록 새벽 출근해서 피곤하고 짜증 났지만 스쿨 오브 락을 볼 거기 때문에 기대되고 기분이 좋았다. 샤롯데씨어터 들어가기 전에 가로등 배너를 보고 한번 더 흥분했다. 드디어 보는구나!
예약한 티켓을 수령했다. 내가 본 자리느 A구역 맨 앞이다. 원래 뮤지컬은 가운데서 보는 게 좋지만 스쿨 오브 락은 맨 앞자리에서 보는 게 중요했다. 왜냐면 뮤지컬이긴 하지만 락 공연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라이브 연주를 생생하게 감상하기 위해서는 앞자리에 앉는 게 필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결론은 '여러분 쪽 맨 앞에 앉으세요'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연주하고 노래하기 때문에 측면이었지만 만족했다. 기타가 이 쪽으로 무릎으로 촤악 미끄러지면서 막 기타 솔로를 치는데 너무나 멋졌다. 이 부분에서 측면이 오히려 정면보다 날 수 도 있겠다 싶었다. 또 한 가지 맨 앞에 앉아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커튼콜 때 락 공연처럼 관객들도 일어서서 신나게 즐기는데 그때 맨 앞자리에서 락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음.. '여러분 쪽 맨 앞에 앉으세요'
예매한 자리. 애매하게 보라색 초록색 예약하기~
안될 줄 알았는데 음료 들고 들어갈 수 있다. 입장하는 문 바로 앞에 엔젤리너스가 있는데 컵홀더가 스쿨 오브 락이다.
인터미션 때 굿즈도 샀다. 친구 부탁으로 하나 더 샀다.
커튼콜 때 찍은 사진. 악기 연주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다들 어떻게 자라 온 것이니.. 어린 아이들이 팔방미인인 것이 너무나 놀라웠다. 그리고 락음악을 좋아하는 나로서 중간중간에 아는 락밴드 이름이나 음악이 나오면 절로 들썩들썩 해 졌다. 아직도 이 때를 잊지 못해 스마트폰으로 스쿨 오브 락 음악을 듣는다. 또 보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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