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646" / 방탄소년단이 다녀갔다는 가평 풀빌라 / 워크샵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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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646" / 방탄소년단이 다녀갔다는 가평 풀빌라 / 워크샵 2019.06.14

출근-집 기록

by 서닝구 2019. 6. 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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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646

짚라인을 마치고 예약한 풀빌라로 이동했다. 펜션들이 여기저기 있었는데 이곳 AD646은 맨 위에 위치해서 경치가 아주 좋았다. 이전에 방탄소년단이 방문을 한 적이 있어서 그쪽으로도 유명하더라. 아이돌엔 관심이 없어서 별 감흥 없었지만 그래도 아미를 만나면 자랑 좀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평의 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날씨도 좋고 크게 덥지 않아 다행이었다.

 

A동 출입구다. 건물 구조가 특이하다. A동의 전체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앵글이 안나와서 포기.

방은 2개가 있다. 그래서 여자방 남자방으로 나누어서 사용했다. 바닥이 차가운 대리석이지만 보일러를 틀면 금방 따뜻해진다. 

 

내부에 수영장이 있다. 새벽에 이곳에 빠진 희생양들이 많았다. 수영장이 없더라면 아무도 상처 받지 않는 워크샵이 되었을 텐데.. 다행히 나는 빠지지 않았다. 

 

채끝살 준비
조개구이와 탕 준비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 준비에 정말 분주했다. 요리를 전혀 할 줄 모르는 나는 주임님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정갈하게 준비 된 재료들을 보고 프로 같다고 생각했다.

 

2019년 결산 발표 준비. 내가 만든 피피티가 화면에 띄워져 있다. 매끄럽게 발표를 해낸 J님이 멋있었다.

하반기 때는 더 열심히 해야 했다. 

 

맨 처음에 양주를 다 같이 먹었다. 술은 역시 맛이 없다. 

 

정갈하게 썰어진 전복을 보고 감탄했다. 이것은 사진으로 남겨야 한다!

 

구운 채끝살에 고추냉이를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입이 짧은 탓에 많이 못 먹은 것이 많이 아쉽다. 관자 구운 것이 정말 맛있었다. 채끝살도 입에서 살살 녹았다.

대학생 때 이후로 하지 않았던 술 게임을 해봤다. 다행히 술 게임을 요령껏 잘해서 술을 많이 마시진 않았다.

 

워크샵에 와서 업무 때 많이 마주치지 않았던 분들과 더 친해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대표님이 신입들이 요구했던 청년 내일 채움 공제에 대해 좀 더 깊게 알아보셨고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바램대로 시행을 하게 되었다. 나는 권고사직으로 중간 해지를 했기 때문에 재신청할 기회가 있지만 운이 나쁘면 떨어질 수 도 있다. 제발 다시 공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청년내일채움공제에 대한 포스팅도 나중에 올려야겠다.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회사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즐겁게 일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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